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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일 호주가스협회(AGA)와 상호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 간 협력협정은 지난해 12월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호주가스협회를 방문하여 체결됐으나 효율적인 기술정보 교류와 국내 제조업체의 호주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년 1회 정기회의 개최를 명문화하는 등 기존 협정서를 개정하여 체결됐다.지난 9일에는 AGA 콜린 비켈(Colin Bickell) 회장은 국내 가스용품 제조공장을 둘러보는 등 국내 기기제조업자대표자들과 호주 수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제17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이 개최된 10일에도 콜린 비켈 회장은 행사의 축사자로 나서 양국의 가스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오후에 개최된 ‘2010년 국제가스안전세미나’에서도 AGA 크리스 웰티(Chris Wealthy)사장이 ‘호주의 가스용품분야 사고조사 체계 및 사고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호주가스협회와의 실질적인 협력증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가스기기업계의 기술발전과 교역의 증대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AGA회장 일행을 초청했다고 밝혔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일 호주가스협회와 상호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AGA 콜린 비켈(Colin Bickell) 회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