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사장 “미러리스 카메라, 완벽한 창조와 표현의 도구될 것”
  •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신흥 카메라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홍콩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독자 개발한 콤팩트 사이즈의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삼성NX100을 최초로 공개했다.
     
    NX100은 기존의 미러리스 카메라 모델 NX10의 명성을 이어 갈 전략제품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에 고화질과 휴대성, 사용편의성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세계 최초로 차별화된 i-Function 렌즈를 통해 이미지 촬영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을 부가하여 차세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지난해부터 콤팩트 카메라처럼 사용성이 용이하고, 작고 가벼우면서도 DSLR과 같은 전문가 수준의 화질과 성능을 갖춘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 요구사항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 형태의 광학기술 중시 경쟁구도에서 스타일과 사용 편의성, 화질 및 동영상 기능 강화와 무선 연결성, 인터넷 공유 등을 다룬다.

  • ▲ (왼쪽부터) 홍콩 톱모델 게일리라이(Gaile Lai),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타이론 터너(Tyrone Turner)가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삼성 NX100'을 소개하고 있다.ⓒ뉴데일리
    ▲ (왼쪽부터) 홍콩 톱모델 게일리라이(Gaile Lai),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타이론 터너(Tyrone Turner)가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삼성 NX100'을 소개하고 있다.ⓒ뉴데일리

    전세계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장 규모도, 올해 150만대에서 2013년 930만대, 2015에는 1500만대 규모로 연평균 60%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3에는 규모 면에서도 DSLR 시장(700만대)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 박상진 사장은 “삼성NX100은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라 자신의 느낌을 세세히 표현하는 '창조와 표현'의 도구로써 완벽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사용자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올해 초 선보인 NX10의 성공을 바탕으로 삼성의 광학기술력과 CE기술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 가치를 혁신한 NX100을 히트 상품화하고 지속적인 NX 시리즈의 출시를 통해 카메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