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코리아, SKT 통해 선봬…쿼티 자판으로 SNS 특화
  • 소니에릭슨코리아는 3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명함보다 작은 크기에 쿼티 키패드를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탑재해 SNS 이용자들이나 세컨드폰을 원하는 20대와 30대 직장인들을 겨냥했다. 검정, 분홍, 빨강, 라임색 4종이며 1월 중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50만원 대 중반이다.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포켓사이즈 (90x52x17mm, 120g)에 2.6형 디스플레이, 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500만 화소 카메라, 퀄컴 MSM7227 프로세서, 8GB 외장 메모리, 착탈식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 ▲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 ⓒ 소니에릭슨코리아
    ▲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 ⓒ 소니에릭슨코리아

    풀 쿼티 키패드를 장착했지만 엑스페리아 X10미니와 두께 차이는 2mm다. 작은 크기에도 빠른 입력이 쉽도록 양각 처리해 사용자 배려를 높였다. 또한 4 코너 UI, 타임스케이프, 인피니트 버튼 등 소니 에릭슨 고유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소니에릭슨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 출시를 기념해 국내시장 단독으로 8GB 마이크로 SD 카드, 하이파이 리모컨 이어셋, 추가 배터리 및 충전기, 그리고 멜론 및 에듀조선의 '수능/토익 보카오딧세이' 2개월 이용권을 특별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대표는 "획기적인 사이즈에 커뮤니케이션 편의까지 극대화한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는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기대가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