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회사, 최시원 부친 ‘신임사장’으로 선임돼
  • ▲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보령메디앙스 최기호 신임 사장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연합뉴스
    ▲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보령메디앙스 최기호 신임 사장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연합뉴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24)이 보령메디앙스 최기호 신임 사장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시원 부친인 최기호 사장은 지난 3일 보령제약그룹 계열사인 보령메르디앙스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 당초 최시원이 엄친아라는 소문이 무성하던 터라 이번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기호 사장과 보령그룹에 대해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보령메르디앙스는 유아 생활용품과 패션의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육아용품 제조업체다. 스킨케어와 수유용품, 푸드 및 의류까지 전문 브랜드를 통해 종합 베이비케이어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출산 대책의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13시 53분을 기준으로 주가가 6160원을 기록하면서 전일대비 6.39%가 올라 일각에서는 최시원 효과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기도 한다.

    최기호 신임사장은 1952년생으로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한화그룹과 한화유통 등을 거쳐 한국슬림패션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공회대학교에 겸임교수로 있다. 최 사장은 슬하에 1슬하에 1남1녀를 뒀는데 바로 최시원이 그의 장남이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해 6월에 한 방송에서 항간에 떠도는 부자설에 대해 "아버지가 무역회사 사장인 건 맞지만 집에 헬기가 있진 않다"고 발언한 바 있다. 현재 최시원의 부친은 무역회사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시원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