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붐타고 코스닥 입성, 첫날부터 ‘대박’
  • 5일 코스닥에 입성한 인텍플러스와 티에스이가 급등세로 출발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텍플러스는 공모가 7000원의 두 배인 1만400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9시 14분 현재 1만61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티에스이 역시 공모가 4만5000원을 크게 웃돈 6만6600원으로 거래됐으며 현재 9시 16분을 기준으로 7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업체는 발광다이오드(LED)의 붐을 타고 상장하게 됐다. 특히 인텍플러스는 LED뿐만 아니라 반도체·태양광용 외관검사장비 제조하는 업체. 주력제품인 LED 검사장비는 삼성LED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는 특징이 있다.

    티에스이 역시 반도체 인터페이스 보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내 점유율을 각각 45%, 36%를 차지하고 있다. LED검사장비 관련 매출은 2008년 44억원에서 2009년 142억원, 2010년 3분기 누계 기준 32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