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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 타입의 외관이 공개되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3월 3일 개최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시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재규어 E-Type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는 재규어 E-Type은 페라리의 창업자 엔조 페라리(Enzo Ferrari)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말해 그 명성을 확인한 바 있다.
앞서 1961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E-Type은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 및 성능으로 커다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오늘날까지도 재규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아름다운 고성능 차’를 가장 잘 반영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재규어의 대표적인 클래식카인 E-Type은 출시 후 유럽 최초로 대량 생산된 스포츠카다. 그 인기만큼이나 14년 동안 7만대 이상이 생산 및 판매됐다. 당시로는 엄청난, 최고속도 240km/h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명성을 날렸다.
한편 랜드로버도 이번 모터쇼에서 올해 주력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의 고객 맞춤형 옵션 등 다양한 판매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선택 사양은 세련된 외관 팩, 루프와 스포일러 색상, 디자이너 인테리어, 편의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기술 등을 포함한다.
신차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가운데 랜드로버는 더욱 화려한 라인업으로 출격 채비를 마쳤다. 가장 아름다운 차라는 명성답게 재규어 e타입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