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위해 내년 추가예산 126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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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내년도 예산 확보 이후 신규 일자리 16만개를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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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당 일자리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손숙미 의원(사진)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정 지원 및 사업 확대, 법률 제도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TF는 내년도 추가예산 12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TF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에게 바우처 이용권을 제공하고 국가가 이용비용의 90%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바우처 사업’과 정부분야 퇴직자를 대상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하도록 한 ‘커리어 고취 사업’을 각각 제안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TF는 퇴직자 20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TF는 녹색기술 등 신성장동력 예산 627억원을 추가 배정, 청년 4000명에게 새 일자리를 주고 전국소득 평균소득 50% 이하에 제공해오던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에 예산 240억원을 추가해 대상을 확대(65%)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는 2000여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전담기관 지정 등을 골자로 TF에서 발의한 ‘노인일자리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입법되면 오는 2015년까지 10만개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