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OECD와 함께 산업․기술 혁신정책을 진단키로지경부-OECD간 산업․기술 협력에 관한 포괄적 MOU 체결
  •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16일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의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OECD와 한국의 산업․기술정책 연구 등에 관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최중경 지경부 장관과 호세 앙헬 구리아(Jose 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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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경부는 “이번 MOU는 한국의 산업․기술 혁신정책에 대한 연구 및 활용 등에 관한 양 기관의 포괄적인 협력에 관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한국의 산업기술정책 리뷰, 인력 교류 및 산업기술 관련 공동 세미나․워크샵 개최 등”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MOU를 통한 공동연구는 우리나라의 산업․기술혁신 역량을 진단하고, 주요 산업․기술혁신 정책 및 관련 제도들을 검토하여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해 나갈 산업․기술혁신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중점 과제 등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중경 장관은 MOU 체결 후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지경부․OECD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현재 지경부와 OECD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그린카 시장개발 연구’, ‘한국의 지역산업정책 연구’ 등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고,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워크샵 및 포럼 등에 고위급 인사들이 적극 참여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기로 했다.

    지경부는 “금번 MOU로 해외 산업․기술 혁신 분석 등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OECD와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세계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혁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