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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박스카'의 시판이 가시화되고 있다.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용 '박스카'가 해외의 자동차전문지에 등장하더니 최근 국내에서도 시험주행 중인 현장이 잡혔다.
1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자유로에서 카메라에 잡힌 기아차의 박스카는 위장막을 씌웠으나 대표적 박스카인 닛산의 큐브를 닮았으면서도 쏘올보다 큰 차체로 경차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전문가들은 차량의 크기를 감안할 때 배기량은 준준형급인 1.6GDI(직분사) 엔진이나 동급의 디젤엔진을 채택하고 미션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국내외 주행테스트가 마무리되는 하반기 이후 박스카의 시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