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 업체인 다우코닝은 18일 충북 한국다우코닝 진천공장에서 태양광 기술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다우코닝 태양광 응용기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의 개발과 테스트, 환경 변화도 측정 등의 기능을 한다.

    제품 시험가동을 위한 최첨단 파일럿 라인이 구축돼 태양광 제품의 실리콘 소재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데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 미국 미시간주에 처음 센터가 설립된 이래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최초로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코닝은 이날 1987년 청주 기술연구소로 문을 연 이후 1991년 충북 진천으로 시설을 이전한 S&T(Science & Technology)센터의 증축 기념행사도 함께했다.

    S&T센터는 자동차, 건설, 전자, 화장품, 섬유, 종이, 태양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품 품질과 제조 공정개선, 고객 솔루션 개발 및 기술 지원 등의 서비스를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