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업과 직장폐쇄로 생산을 중단한 유성기업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장 마감 결과 유성기업은 전일 대비 14.86%(395원)이 오른 3015원에 마무리했다.

    거래량도 전날 5만1460주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353만2622주였다.

    유성기업의 파업 소식과 함께 국내 자동차 산업에 핵심 부품을 거의 도맡다시피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차 엔진 핵심부품인 피스톤링 수요의 70%를 공급하는 핵심 부품업체다.

    유성기업은 상한가를 쳤지만, 자동차주가 속한 운수장비 업종은 5.11% 급락했다.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