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서 모바일 전자도서관 개발
  • KT가 '스마트 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

    24일 KT(030200)와 건국대학교는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행정관에서 아이패드2 도입 기념행사를 갖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를 시작으로 건국대는 KT와 공동으로 아이패드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본격화 하게 된다.

  • ▲ KT 이상훈 사장(오른쪽)이 건국대학교 김진규 총장에게 아이패드2 활용법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 KT
    ▲ KT 이상훈 사장(오른쪽)이 건국대학교 김진규 총장에게 아이패드2 활용법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 KT

    먼저 책이나 논문 등 각종 자료의 위치 및 대여가능 여부 확인, 전자책 콘텐츠 열람 등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도서관 플랫폼 ‘m-Library’ 개발에 나선다.

    건국대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 8,000여권을 비롯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아이패드에서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학술논문 등 각종 인쇄물에 대한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m-Library의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강신청 등 학사관리와 모바일 강의 수강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 개발도 이뤄진다. 캠퍼스와 인근 지역을 묶는 광대역 와이파이존 구축도 함께 추진돼 스마트 캠퍼스를 현실화 하게 된다. 

    KT 이상훈 기업고객부문장은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는 휴대가 편리할 뿐 아니라 고해상도의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모바일 러닝용 등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IT기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KT는 국내외 유명 기업들과 e-에듀케이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초·중·고·대학 등 교육과정별로 모바일 기반의 맞춤형 학습지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