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政權의 향방을 가늠할 與野의 워털루 決戰! 
      
     지금은 도둑놈이 경찰을 심판하는 꼴이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主犯인 광주일고 출신 경영진을 비호하고 개혁을 단행한 李明博 정부를 범인으로 둔갑시키는 언론과 정치인들.
    조영환(올인코리아)    
       
     은진수 감사위원을 마치 부산저축은행 비리의 주범인양 선전선동하는 언론의 힘을 빌어서, 진짜 主犯들인 광주일고 출신들과 그들을 두둔하려는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정치게임이, 정부여당의 정면 대응으로 인해서, 한국 정치판에서 대회전을 연출할 것 같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에서 누가 진범인지를 두고 與野가 정면충돌할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예측했다. 아직도 언론계를 장악하고 있는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대한민국을 북괴에 굴종시키는 선동을 자행할 뿐만 아니라, 과거 정권의 비리 혐의도 이명박 정부의 것으로 둔갑시키는 왜곡을 기도함으로써, 與野 정당들은 진실의 대회전을 치르게 되었다. "과연 어느 정권에서 어떤 세력이 부산저축은행의 진범인가?"를 놓고 비굴한 여당 소장파의 자살골을 예상하면서...
     
     지금 부산저측은행의 진짜 주범들에 대한 진실을 국민들은 잘 알지 못한다.
    부산에서도 부산저축은행의 주범들이 광주일고 출신이라는 사실은, 언론의 고의적 혹은 무의식적 은폐 때문에, 조금 알려져 있을 뿐이다. 김일성 집단에 준하는 일부 언론의 왜곡과 선동이 지금 김대중-노무현 세력에 의해서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에 관하여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저축은행의 주범들의 學緣(광주일고)과 地緣(광주세력)을 바탕으로 하는 거대한 비리는 은폐되고,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지시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은진수 감사위원의 비리만 부각시키는 언론은 김대중-노무현 잔재세력의 정치선동으로 보일 뿐이다.

    범죄는 지난 정권의 것인데, 벌은 이번 정권이 받는 희한한 정치적 둔갑술을 언론이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언론들이 덮어도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주범에 관한 진실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7조원 이상의 부실규모를 가진 부산저축은행의 주범들이 광주일고 출신이라고 명시하지 않은 조선일보는 "(부산)저축은행 사건이 단순한 개인 비리를 넘어 前 정권과 現 정권, 여권(與圈) 주류와 야권(野圈) 사이의 전면적인 세력전쟁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30일 야당에서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전면에 나서자, 여권에선 청와대 관계자들과 주류 핵심들이 나서서 '한 번 해보자'며 국정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고 31일 보도했다. '특정세력을 고의적으로 집중 조사했다'는 취지의 말을 했던 박지원도 이제는 부산저축은행에 대해 전면전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의 주범이 지난 정권의 동지일까, 이번 정권의 동지일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청와대가 (부산저축은행에) 국정 조사를 피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이를 통해 저축은행 사태의 본질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얼마나 언론이 진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면, 청와대가 저렇게 무기력하게 말하고 있을까? 야당이 권재진 민정수석과 정진석 정무수석 등을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관련되어 공개적으로 지목하고 나서니, 청와대도 물러설 곳은 없다. 부산저축은행이 광주일고 출신들의 범행이고 또 호남세력이 깊이 개입되어서인지 숨을 죽이든 민주당도 언론의 선동이 먹혀들어간다고 판단했는지, 이제 정부와 여당에 공세적으로 나온다. 불의하고 겁약하고 무기력한 집권세력의 때늦은 반발로 보인다.
     
     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저쪽(야권)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 정치·언론 공세로 1년 반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건 우리가 시작한 일이다. 몸통이 어디인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고, 다른 핵심관계자도 "저축은행 문제 해결을 위해 (움직이지 않으려는) 다른 기관을 독려한 곳도 청와대였고, 시종일관 강력한 의지를 밝힌 곳도 청와대였다. 그런 우리를 비리의 몸통인 것처럼 공격하다니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부산저축은행의 비리 주범이 지난 정권에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비리에 침묵해온 이명박 정부의 최소한 반발 같다. 여당의 쇄신파는 이런 때에 부산저축은행 비리조사를 철저하게 하라고 시위해야 하는 게 아닌가?
     
     청와대는 저축은행 사태 초기부터 '사태의 본질'은 "자격 없는 사채업자 수준의 돈 많은 사람들을 '저축은행'이라는 이름으로 허가해주고, 그들이 고객 돈을 끌어모아 수백억, 수천억원의 부동산 PF 대출을 특혜로 해주면서 부실을 방치한 이유가 무엇이며 그 배후는 누구인가"라고 해왔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그런데, 사법기관, 금융기관, 언론기관을 장악한 김대중 세력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현 정권 핵심 연루'로 몰아가고 있다. '광주일고 출신들이 부산저축은행으로 부산서민들의 저축금을 갈취한 사건'의 진실이 이제는 수사기관과 언론매체들에 의해 '이명박 정부의 레임덕 사건'으로 둔갑되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저축은행 관계자들이 현 정권 관계자들만 진술한다. 누군가 이를 정치권과 언론에 흘리거나 폭로하고, 그걸 부각시켜 사태를 그쪽으로 끌고 가는 정황이 있다"는 말을 했고, 다른 고위관계자는 "정말 독한 놈들이다. 검찰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혀 입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들 몸통을 보호하려고 없는 말도 지어내는 것처럼 보인다"며 부산저축은행 주범들의 패당주의를 지적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청와대가 30일 야권의 일제 공세에 대해 "불순한 의도가 느껴진다"고 한 것과 국정조사를 적극적으로 "해보자"고 하는 것도 부산저축은행 주범들과 언론기관들의 편파성에 대한 반응이라고 조선일보는 풀이했다.
     
     그러나 광주일고 출신들이 부산저축은행의 주범이라고 명시하지 못한 조선일보는 청와대와 여당의 주장에 물타기를 하는 것 같다. 조선일보는 "청와대와 여권 주류는 '지난 정권이나 특정 인맥이 <몸통>이라는 증거가 있느냐'는 반론에 대해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놓지도 못하고 있다. 정보와 수사권, 공권력을 모두 가진 현 정권이 1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지난 정권' 관련성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마치 부산저축은행이 지난 정권과 무관한 듯한 인상을 풍겼다. 청와대 관계자들도 "우리가 수사를 하는 것도 아니니 답답할 뿐이다.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를 기다려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며 속수무책인양 조선일보는 선전했다. 마치 부산저축은행의 비리가 지난 정권과 연루되지 않았다는 점을 은근히 선전하듯이...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속성을 조갑제 대표는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본질은, 광주일고 출신들이 경영권과 감사직을 장악, 온갖 부패 부정을 저지르고, 광주일고 출신들(김양, 박형선 등)이 나서서 대외 로비를 통혀여 부정을 은폐하고, 호남지역과 해외에 부실투자를 하여 수兆원에 이르는 부산서민 등의 돈을 날린 점이다. 이 사건은 '광주일고 출신 인맥'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이해가 불가능하다"고 규정했다. 부산저축은행의 주범은 몇몇 광주일고 동문들과 이들을 비호한 지난 정권이고, 이를 은폐한 일부 금감원, 국세청, 감사원의 종범들도 있을 것이다. 누가 뭐래도 이번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주범은 민주당이 감싸려는 광주일고 출신들이다.
     
     그런데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이 한국사회의 상층부를 장악하면서, 이런 엄연한 진실이 왜곡되어 선동되기 시작했다. 부산저축은행에 대해 두서와 輕重이 뒤집어진 사실을 검찰이 발표하고 언론이 선전하면, 부산저축은행의 주범은 '광주일고 출신과 지난 정권'에서 '부산지역 명문 K고와 이명박 정권'으로 둔갑되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사특한 좌익세력을 다루는 데에 너무도 무능하고 겁약하다. 이번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주범이 사법기관, 언론매체, 그리고 행정관청들을 장악한 김대중-노무현 세력에 의해서 이명박 정권으로 둔갑되면, 대한민국은 드디어 도둑놈이 경찰을 심판하는 북한식 전체주의 사회로 전락될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핵심이 "광주일고 출신들이 지난 김대중-노무현 정권 치하에서 무자비하게 부산서민들의 돈을 갈취해서 政官界에 로비하면서 공정사회를 파괴했다"는 사실을 망각하면 안 된다. 광주일고 출신들이 지역주의적 패당의식으로 부산서민들의 피땀어린 돈을 엉뚱한 곳에 투자하고 불법으로 족벌들에게 대출하고 불법적으로 政官界에 로비한 범죄를 외면하는 여당과 정부는 민중의 저항을 받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여당에도 로비당한 자들이 있겠지만,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진실규명은 이명박 정부나 여당에도 별로 불리하지도 않을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