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ADD, 기품원 전문인력 묶어 ‘국방기술이노센터’ 출범“최고 전문성으로 국방산업 경쟁력 선도할 것”
  • 조직과 인사혁신을 실시 중인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이 기술지원조직을 하나로 묶어 운영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14일 “그동안 청 내에 별도로 활동하고 있던 기술지원조직들을 하나로 묶어 오는 15일 국방기술이노센터를 창설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방기술이노센터를 통해 사업관리 능력보강과 국방기술 분야의 전문성 확보, 기술조직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국방기술이노센터는 방위사업청의 연구개발 전문 인력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국방기술 발전 업무를 맡게 되며, 주요 기능은 각 군과 합참의 소요에 대한 기술적 구현 가능성과 대안분석, 통합 국방사업관리에 필요한 기술분야 책임제 지원, 민간이관 사업에 대한 개발업체 기술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방사청은 “향후 민․군간 기술의 공유-교류를 통하여 우리 국방산업을 진일보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방기술이노센터를 향후 1년 동안 한시적 운영한 후 성과가 좋을 경우 독립기관으로 전환할 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