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륜구동-하만카돈 사운드 장착
  • 대형차 시장에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6일 쌍용자동차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초대형 세단 뉴체어맨W 보도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쌍용차가 재기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뉴체어맨W가 공개됐다.

  • ▲ 6일 쌍용차가 초대형 세단 뉴체어맨W를 공개했다. ⓒ 쌍용차 제공
    ▲ 6일 쌍용차가 초대형 세단 뉴체어맨W를 공개했다. ⓒ 쌍용차 제공

    유럽 명차의 기술-감성 담아 새롭게 탄생

    쌍용차는 체어맨W에 ‘CEO가 타는 명차’라는 이미지를 녹여냈다.

    유럽 명차들과 성능을 비교, 객관적인 스펙으로 ‘명차’임을 증명했다. 우선 아우디의 기술로 알려진 ‘4륜 구동’이 탑재됐다. 국내 유일의 4륜구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강력한 구동과 제동력이 잠정이다.

    스피커도 강력해졌다.

    마이바흐 등 세계적 명차에만 적용되는 하만카돈 7.1채널 사운드와 17개 스피커의 사운드가 달렸다. 작은 속삭임부터 웅장한 오케스트라까지 즐길 수 있는 정도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뉴체어맨 W는 기존 체어맨 W가 지니고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했다. 중후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최첨단 신기술을 추가 적용했다고.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보다 양감을 더욱 강조해 웅장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고 전해진다.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올 8월까지 뉴체어맨 W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블랙박스 무료 장착해 준다. 오는 12월까지 구매 고객(최초 구매자 기준)에게는 국내 최장 기간인 7년 / 15만 km에 걸친 보증을 실시한다. 체어맨 W가 품질면에도 자신감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뉴체어맨 W의 판매 가격은 ▲CW600 5,740만원~6,585만원 ▲CW700 6,750~8,050만원(리무진 9,240만원) ▲V8 5000 9,260만원(리무진 1억 690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