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통신요금서 빠져나가는 방식
  • 지난 2일 9시간동안 무선인터넷 먹통 사태를 일으킨 LG유플러스가 보상금액을 밝혔다.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인당 최대 3,000원 정도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가입자 920만명에게 총 200억원의 보상금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요금제의 가입자는 3,000원을 보상받는다. 일반 휴대전화 데이터 정액 요금제 가입자의 보상금은 2,000원이다. 데이터 요금제를 쓰지 않는 가입자들에게는 문자메시지 50건(1,000원어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9월분 통신요금에서 해당 금액만큼 제외된다.

    9시간 지속된 데이터망 먹통 사태는 트래픽 과부하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 2일 오전 8시부터 5분 동안 평소보다 5배가 넘는 140만~150만건의 무선인터넷 접속 신호가 몰렸다.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데이터망에 장애가 발생한 것. LG유플러스측은 해당 시간대의 모든 데이터 신호를 분석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