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 페이스북의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반발, 대항마로 개발된 '디아스포라(Diaspora)'의 공동창업주인 일리야 지토미르스키(22)가 사망했다고 샌프란시스코 검시관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검시관은 그러나 그의 사망 원인이나 사망시점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디아스포라는 미국 뉴욕대 학생 4명이 지난해 개발한 SNS로, 페이스북이 기본적으로 `공개' 설정인 것과 달리 사용자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스스로 정하도록 돼 있다.

    이들은 자금이 부족한 디자이너나 연구개발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사이트에 공개하면 이를 지지하는 일반인들이 소액으로 기부하는 마이크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Kickstarter)를 통해 20만 달러를 모아 디아스포라를 개발했으나 이 사이트는 개발 초기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