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독특한 스타일의 기업 서체인 '올레체'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12'의 타이포그래피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전통적으로 유럽 국가들이 강세인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한글 디자인이 세계적인 대회의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KT는 디자인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한글 디자인인 올레체가 최초로 수상한 배경에는 디자인적 우수성은 물론 최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부는 '한류 열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레체가 iF 디자인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이날부터 1주일 동안 한글 올레체를 찍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보내는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고급우산을 선물하는 '올레체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