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톱 가상화 전문 기업 패러럴즈는 29일 오전 서울 태평로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원격조종할 수 있는 '페러럴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아이폰에서 플래시 오디오 재생과 텍스트 작업 등이 모두 가능하며, 맥과 윈도에 있는 소프트웨어와 파일을 원격 조종할 수 있다.

    패러럴즈는 맥에서 가상으로 윈도 운영체제(OS)를 띄울 수 있는 '패러럴즈 데스크톱'의 신규 버전도 이날 공개했다.

    신규 버전은 기존 버전에서 90여가지 이상의 기능을 추가·개선했다.

    버거 스틴 패러럴즈 최고경영자(CEO)는 "패러럴즈는 태블릿의 확대와 함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맥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가상화 소프트웨어"라며 "이번 버전은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들어진 것으로, 오류나 지연 없이 윈도 소프트웨어를 맥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패러럴즈 모바일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4.99달러에 내려받을 수 있으며, 패러럴즈 데스크톱은 11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