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11년 만에 개기월식 "오늘밤 달이 사라진다"

태양-지구-달, '일직선'‥11년 만의 우주쇼 장관

입력 2011-12-10 22:01 | 수정 2011-12-10 23:07

▲ 10일 오후 9시 49분. 개기월식에 앞서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16일 이후 처음으로, 다음에는 2018년에야 볼 수 있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11시6분에 시작돼 11시32분에 최대가 되며, 이때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어두운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밤 11시 6분부터 개기월식, 새벽 1시 18분에 원상회복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 월식' 현상이 11일 밤 11시 6분부터 전국에서 관측될 예정이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오후 8시 31분부터 지구의 반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는 '반영식'이 시작돼 오후 9시 45분부터는 달이 조금씩 사라지는 '부분 월식'이 일어나며 11시 6분에는 달 전체가 완전히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개기 월식 현상은 약 53분간 계속되다가 밤 11시 58분부터 달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12일 새벽 1시 18분엔 달이 둥근 모습을 되찾으면서 종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달이 지구의 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시각은 다음날 새벽 2시 32분경"이라며 "개기월식 현상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국내에서 개기월식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 16일 이후 11년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 1월 3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