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올해의 차체기술상… 참가 첫 해 1위 등극기술력 인정…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 최초 기록
  • ▲ ⓒ왼쪽부터 프란치스카 모에닉 ACI 의장,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박정길 차량개발2센터장, 더크 마이네 ACI 수석위원.
    ▲ ⓒ왼쪽부터 프란치스카 모에닉 ACI 의장,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박정길 차량개발2센터장, 더크 마이네 ACI 수석위원.

    현대자동차는 ‘i40’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5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카바디 어워드’ 수여식을 가졌다.

    i40는 지난해 10월 세계적 차체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 (ACI)’이 주관하는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에서 1위에 선정됐다.

    세계적 전문가 550여명이 참여한 평가에서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의 평가에서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아우디 A6는 2위, 벤츠 B클래스는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참가 첫 해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가 됐으며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로는 최초로 유럽 차체 기술상 1위에 오른 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은 매년 차체 신기술 교류 및 전시회인 ‘유럽 차체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차체분야 전문가들이 심사평가하는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을 선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