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12, 사상 최대 규모로 16일부터 19일까지 COEX서 열려70여 전문 세미나에다 970여 국내외 유수 전문의료기기 업체들 참석
  • 의사와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필수’인 전시회가 열렸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의료기기, 병원설비 분야의 국내외 최고 기술을 선보이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2012)’가 열렸다”고 밝혔다.

    전시전문기업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KIMES 2012’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전체에서 열린다.

    지경부는 “30개국 978개 업체(458개 국내 제조업체 포함)가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전시회는 지경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4년 연속 선정된 품격 있는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KIMES 2012’에는 삼성메디슨을 포함, 리스템, 중외메디칼, GE, 지멘스(Siemens), 필립스(Philips), 도시바(Toshiba) 등 세계적인 영상진단장비 기업은 물론 바이오 스페이스, 비트컴퓨터, 인피니트 헬스케어 등 국내 의료정보 업체, 한신메디칼(소독기), JVM(약품포장기), 대성마리프(물리치료기) 등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했다고 한다.

    지경부는 “전시회에서는 의료 전문가들을 위해 ‘APEC u-Health Community Forum’, ‘방사선사 국제학술세미나’, ‘세계의료기기 임상시험 포럼’ 등 70여 개 전문 세미나를 마련해 의료기기 기술·시장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 국내 의료기기 업계를 위해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개선 동향, 한‧미, 한‧EU FTA 체결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KIMES 2012’는 30개국 978개 업체가 출품한 탓에 3만6,007m²(약 1만2,000평)에 달하는 코엑스 전시장 전체를 사용한다. 1층에는 치료기기,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 의료기기 부품을 전시하고, 3층에는 진단 및 검사기기, 병원설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경부 등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미국, 일본, 중국 등 70개 국에서 2,0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해 1조4,000억 원의 내수 상담과 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