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 와 간담회서 역설 직원 의견 경영진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 당부

  • LG전자는 17일 구본준 부회장이 사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1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 대표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구 부회장은 2012년 주니어보드 300여명 중 선출된 14명의 대표에게 축하를 전하며 일등 열정, 일등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니어보드의 역할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경영진이 구성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받아 의사결정에 반영, 일등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는 COO(Chief Operation Officer) 김종식 사장,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안승권 사장, AE(Air 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 노환용 사장 등이 동참했다.

    LG전자 사무직 과장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사원협의체인 주니어보드는 지난 1991년 신설된 ‘프레시보드’가 모태다.

    이후 2003년 ‘디지털보드’로 재탄생한 뒤 지난해 주니어보드로 명칭을 변경했다.

    회사와 직원 간 소통의 가교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