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고객 약속… 23일부터 실시불이행 대리점 ‘삼진 아웃제’ 적용
  • SK텔레콤은 22일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대리점 체계 구축을 위해 ‘고객과의 5가지 약속’을 정하고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5가지 약속은 ▲개인정보 철저 보호 ▲투명한 가격제시 ▲쉬운 상담 제공 ▲기기변경 시 중고폰 가치에 상응하는 할인제공 ▲2G~4G까지 단말기 선택권 확대 등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방안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5월부터 3회 이상 위반하는 대리점은 ‘삼진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강력히 적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고객과의 약속’을 전국 2,200여개의 안심대리점에서 단계별로 시행하고, 대상 대리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약속 불이행 대리점을 제보한 고객들에게 OK캐쉬백포인트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제도도 3월부터 운영한다.

    또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속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고객센터인 T월드에 ‘고객과의 약속 참여 게시판’과 전용 콜센터를 마련해 개선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도 제공하며 고객이 제안한 새로운 약속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2일 SK텔레콤 남산그린빌딩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대리점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대리점 실천 결의 대회’를 갖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