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차명 확정… 대표적 SUV 정통성 계승상반기 출시 예정… 다양한 사전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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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는 12일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SUV 신차 ‘D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싼타페’로 확정하고 외관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싼타페는 지난 2000년 출시 후 지금까지 국내 60만 8,000대, 해외 195만 2,000대 등 총 256만여대가 판매된 대표적인 SUV 브랜드다.

    신형 싼타페는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의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세련되고 정제된 라인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을 강조한 차체 하단의 투톤 컬러, 한층 와이드한 느낌의 전·후면부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면서 당당한 도시형 SUV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측면부에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공기 역학적인 느낌을 구현했으며 외관 곳곳에 감성적인 디테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3세대 신형 싼타페의 핵심 제품 콘셉트를 ‘세련미’, ‘스마트’, ‘실용성’으로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이전 모델보다 더욱 과감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이 강조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국내 SUV의 대표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외관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