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경영 2기 목표 공유 및 시너지 창출 강조 상하 아닌 동반자적 시각의 파트너로 그룹경영 올해의 KT인 시상 통해 우수사례 공유 및 격려
  • KT는 26일 그룹경영 강화를 위해 6만여 임직원이 참여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3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이석채 회장과 주요 그룹사 32명의 대표들이 참여한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올레경영 2기, '그룹경영'을 선언한 이석채 회장의 첫 행보다.

    이날 행사는 KT그룹을 글로벌 ICT 컨버전스 그룹으로 변화시키고 2015년 그룹매출 40조 달성을 위해 임직원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의 경영 방향에 대해 궁금해 했던 임직원들의 질문에 이석채 회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컨버전스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이 필요하고 협업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또한 찾아오게 하는 역량을 더욱 키우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 모두와 더불어 손잡고 가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이석채 회장은 "한사람의 꿈은 희망에 불과하지만 6만여 KT 임직원 모두가 같은 꿈을 꾼다면 그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함께 한다면 애플과 같이 세계를 주도하는 혁신그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앞서 ‘2011년도 올해의 KT인’ 시상식도 열렸다.

    건국대 스마트캠퍼스 구축, CCC 전환기술 제안에 따른 무선네트워크 품질향상, BC글로벌 카드 개발 사례 등 5개 우수분야에 대해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 올해의 KT인 시상식에서 이석채 회장(가운데)과 정윤모 노조위원장(우측에서 3번째)이 각 분야별 우수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