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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승용차 중 최고의 차체 강성을 자랑하는 게 쌍용차의 SUV다. 여기에 비교할만한 일제 SUV가 나왔다.
미쓰비시자동차 공식 수입원인 CXC(회장 조현호)는 27일 신형 CUV인 ‘RVR’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IIHS)로부터 ‘2012 톱세이프티픽(Top Safety Pick)’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美IIHS가 꼽는 ‘톱 세이프티 픽’ 모델은 정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 지붕 강도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은 차량만 선정된다. IIHS는 고속에서 오프셋을 이용해 정/측면 충돌 테스트, 후면 충돌 시 시트와 목받이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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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측은 “이와 함께 RVR은 2011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와 호주 ANCAP(Australasi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도 최고평가(별 5개)를 획득해 가장 안전한 차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RVR은 차체에 고장력 강판을 다수 채택했다고 한다. RVR에는 에어백이 7개 장착돼 있어 모든 탑승자를 보호한다고 전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은 물론, 운전석은 무릎 에어백이 탑재돼 있다. 실내 측면의 커튼 에어백은 앞, 뒤 좌석 탑승객 모두를 보호하게 돼 있다고. 여기에 수퍼와이드 HID헤드램프, ASC, HSA 등으로 사고예방 능력이 우수하다고 자랑했다.
RVR은 2.0리터 신형 MIVEC 엔진을 탑재해 12.8km/l(2WD 기준, 4WD-12.4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이밖에 스타트 시동 버튼, EPS, LED조명 글라스 루프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VAT를 포함해 3,190만원(2WD), 3,490만원(4WD)이다.
한편 미쓰비시는 RVR과 함께 랜서 역시 2008년부터 5년 연속 IIHS 톱 세이프티 픽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