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브랜드’… 인지도 넘어 친밀도·선호도 강화‘모던 프리미엄’ 전달… ‘리브 브릴리언트’ 캠페인 실시전 세계 동일한 광고 시행하는 ‘글로벌 원 메시지’ 전략
  • 현대자동차는 28일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리브 브릴리언트’ 브랜드 캠페인을 앞세워 브랜드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던 프리미엄’을 알리는 것에 주력했으나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로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친밀도와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현대차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하게 시행하는 등 브랜드 경영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1 글로벌100대 브랜드’에서 60억달러(약 7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61위를 차지한바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온 현대차는 이제 기대감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를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펼친다.

    고객의 삶을 나타내는 ‘Live’와 ‘눈부신, 찬란한’을 의미하는 ‘Brilliant’를 조합한 ‘Live Brilliant(‘당신의 자동차 안에 당신의 빛나는 인생이 있습니다’ 라는 의미)’로 명명했다.

    현대차는 ‘Live Brilliant’를 콘셉트로 ‘Self(자아)’, ‘Love(사랑)’, ‘Friendship(우정)’, ‘Family(가족)’ 등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상광고를 30일부터 선보인다.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영상광고와 인쇄 및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4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동일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의 CNN, 영국의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모노클 등 글로벌 미디어 활용을 높이고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와 연계해 파급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유로 2012, 런던 올림픽 등 각종 국제 스포츠 행사들과 연계한 브랜드 광고를 펼쳐 그 효과를 극대화하려 한다.

    현대차는 올해 ‘모던 프리미엄’의 브랜드 이미지 전파 및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