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식목일 기념 ‘채소 재배 키트’ 배포5일 식목일에는 공항서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
  • 대한항공이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미니 텃밭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2일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시민들에게 채소 재배 키트를 배포했다.

    식목일인 오는 5일에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채소 재배 키트는 청경채, 상추, 치커리 등 3종으로 직접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도록 씨앗과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 있다.

    배포한 채소들은 파종 후 7일에서 10일 정도면 발아하고 30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는 수준까지 자란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15년 동안 매년 식목일 즈음해 채소를 비롯해 꽃씨, 소나무, 야생화, 허브 등의 재배 키트를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