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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일 3D를 테마로 한 사상 최대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월 31일과 1일 양일간 서울 잠실동 소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시네마3D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36미터와 65미터, 빙판 면적만 2,271평방미터에 달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덮어 특설 전시장이 조성됐다.
전시장에는 방송존, 영화존, 교육 및 아동존, 게임존 등 다양한 3D 체험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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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네마3DTV, 시네마3D 노트북, 시네마3D 홈시어터 등 3D 제품 300여 대를 설치하고 약 3만개의 시네마 3D 안경을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6만여명의 관람객은 다양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대형 3D 상영회도 진행됐다.
메인 무대에 500인치 대형 3D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3D로 생중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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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연예인의 출연도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인기가수 소녀시대와 지나는 특별 공연을, 가수 김장훈씨와 배우 신민아씨는 팬미팅회를 열었다.
프로그램 중간 이벤트를 진행해 시네마3D 스마트 TV, 일체형 PC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 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올해는 지상파 3D 방송의 원년으로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초대형 3D 이벤트로 한국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3D TV 1위 달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