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조직위 사무실서 공식 항공사 업무협약 체결일반 15%·비즈니스 10% 할인… 기내지 등에 홍보대규모 여객수요 유치… 친환경 이미지 제고 등 기대

  • ▲ ⓒ왼쪽부터 김종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 사무처장, 대한항공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 ⓒ왼쪽부터 김종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 사무처장, 대한항공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대한항공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 공식 항공사로 나섰다.

    대한항공은 3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WCC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 항공사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해외 참가자 대상으로 국제선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 15%를, 프레스티지클래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도 항공권 일부를 지원한다.

    기내지인 스카이뉴스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전 세계 승객들에게 행사 개최 관련 소식들을 전한다.

    대한항공 우기홍 여객사업본부장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가 ‘녹색 코리아’의 국격을 한층 높이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CC 김종천 조직위 사무처장도 “대한항공이 전세계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1948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주최해 매 4년마다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전세계 환경전문가와 각국 국가원수 및 정부수반, 경제인, 학자, 언론인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6,000명, 내국인 4,000명 등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공식 후원사로서 대규모 여객 수요 유치, 글로벌 브랜드 강화,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