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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代辯’하는 민통당이 공천한 신경민의 재산
대한민국 상위 1%를 상회하는 38억 9000만원에 달해
고성혁
민주통합당(민통당)이 공천한 MBC 앵커 출신 세 명(정동영, 박영선, 신경민) 중 한 명인 신경민은 서울 영등포乙에 공천을 받았다. 辛 씨의 선관위 신고 재산은 총 38억 9000만원이다.辛 씨와 박영선 의원은 MBC 앵커 출신이면서 재산이 ‘대한민국 1%’에 속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辛 씨의 재산은 박영선 의원보다 10억 이상 많다. 정동영 의원은 13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朴 의원이나 申 씨 보다는 적지만 과거 노무현 정권이 정한 부유세 기준으로 보면 鄭 의원도 부자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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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경민 후보의 신상정보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이 많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재산이 많다는 것은 능력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민통당은 재산이 많다는 것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특히 1%와 99%로 편을 갈라 1%에 대해 마녀사냥 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이 1%인 경우가 많다. 민통당의 이중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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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씨의 재산내역辛 씨의 재산내역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동자산인 주식이다. 무려 11억 4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인 SK그룹 주식을 갖고 있다. 배우자의 재산도 9억 5000만원으로 기재돼 있다.
대기업 주식을 갖고, 재산도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면서 反대기업적이며 99%를 대변한다는 민통당. 앞 뒤가 안 맞아도 한참 안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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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 가족의 재산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