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번영회·전통시장에 분회2천만명 회원 공동체 구성키로
  • 구매력을 가진 다양한 업종의 80여 직능단체, 소상공인단체와 시민단체들이 뜻을 모아 소비자단체를 결성해 생활용품과 영업에 필요한 물품을 골목상권에서 구매하는 ‘골목상권 이용 운동’을 전개된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각 정당 대표 및 국회의원,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중소기업청장 등을 초정해 출범식을 열기로 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회와 233개 시군구 지부, 2천여 상가번영회와 전통시장에 각 분회를 두고 2천만 회원의 공동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앞서 10일 창립총회를 통해 상임대표에 오호석 현 유권자시민행동 상임대표를 선출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본 운동을 점진적으로 전 계층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의 삶의 터전인 골목상권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이 서민산업에까지 진출하고 소비자들마저 대형마트의 마케팅에 길들여져 골목상권을 외면하고 있어 본 연맹을 출범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