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장관회의 참석 국가 대상 외교 나서세계 방송통신 인사들과 ICT 비즈니스 교류LTE WARP, 데이터센터 등 시설 탐방 시행
  • ▲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 7개국 장차관들이 16일 분당 KT ICC를 방문해 전력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 7개국 장차관들이 16일 분당 KT ICC를 방문해 전력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KT는 17일 ‘2012 방송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한 주요 국가 장차관 및 관계인사들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비즈니스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장관회의는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17개국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T는 14일부터 17일까지 주요 국가 관계인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LTE WARP 시설 탐방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KT G&E부문 이상훈 사장은 지난 16일 르완다 청년정보통신기술부 장 필베르 은센지마나 장관과 만나 향후 글로벌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KT는 지난 2007년 와이브로 구축을 시작으로 2008년 국가 백본망, 2010년 전국 광케이블망, 2011년 매니지드 서비스(통신망 관리/컨설팅) 등의 사업을 르완다에 추진한바 있다.

    이 밖에도 우간다, 이라크,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장차관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가 백본망 확대, 무선망 품질개선 등을 제안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시연 행사도 가졌다.

    베네수엘라 과학기술부 마누엘 페르난데스 차관 일행은 서울시 서초구 KT양재지사 내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KT의 LTE 워프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미얀마, 에티오피아, 이라크, 라오스,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르완다 등 8개국 장차관은 KT ICC(인터넷 컴퓨팅센터)를 방문해 서버운용실, 관제실, 전력공급시설 등을 견학했다.
     
    KT G&E부문 이상훈 사장은 “방송통신장관회의를 계기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와의 ICT 비즈니스 교류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인프라는 물론 솔루션, 플랫폼, 매니지드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