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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맨인블랙 3’에서 주인공이 타는 ‘2013년형 포드 토러스’가 국내에 출시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는 미국 대형 세단의 대표인 토러스 2013년형을 공개하고 그 특징과 성능을 소개했다.
토러스는 포드의 대표적 대형세단으로 1985년 출시 이래 2011년까지 900만 대 이상 판매한 포드의 상징이다. 2013년형 토러스는 고효율의 힘과 연비를 가진 3.5L V6 Ti-VCT엔진을 채택, 기존 V6엔진 보다 파워와 연비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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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토러스는 6단 셀렉트 시프트(Select Shift)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 및 드라이빙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으며, 액티브 그릴 셔터는 엔진 냉각과 속도에 따라 차량 그릴 개폐를 조절해 준다. 또한 연비를 높이기 위한 자동 연료 차단 기능(ADFSO, Aggressive Deceleration Fuel Shut Off),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능,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등과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운전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커브길을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토크 벡터링 컨트롤(Torque Vectoring Control)과 커브 컨트롤(Curve Control) 기능을 더했다.
토크 벡터링 컨트롤은 차량이 곡선 주행 시 앞쪽 휠 안쪽에 아주 미세하게 브레이크를 걸어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커브 컨트롤 기능은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커브길에 진입했을 때, 센서가 이를 파악해 브레이크 컨트롤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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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드의 독점 기술인 액티브 모션(Active MotionTM)으로 구성된 멀티 컨투어 시트는 허리와 허벅지 부분에 있는 7개의 공기쿠션으로 시트의 곡면을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도 더욱 편하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오토 하이빔 헤드램프,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SYNC®)와 연동된 마이포드 터치(MyFord Touch™), 390W 12개 스피커를 갖춘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코드 키리스(Keyless) 키패드와 스타트 버튼, 자동 주차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추었다고 한다.
뉴 토러스는 연료 효율성,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을 고려해 운전자의 앉은 위치, 체구 등에 따라 터지는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세이프티 캐노피(Safety Canopy®) 커튼 에어백과 측면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알림 시스템 등 안전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포드 정재희 대표는 “뉴 토러스의 재탄생으로 대형 세단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대형 세단으로서 보기 힘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900만 대 팔린 베스트 셀링카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토러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SEL 모델 3,875만 원, 리미티드 모델 4,455만 원이다. 뉴 토러스는 올 가을, 에코부스트 2.0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