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2천4백만대… 갤럭시SⅡ, 2천8백만대로 판매갤럭시노트 출시 7개월만에 700만대 판매… 돌풍 가세
  • ▲ ⓒ갤럭시S.
    ▲ ⓒ갤럭시S.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갤럭시SⅡ의 판매 돌풍에 갤럭시노트가 가세하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갤럭시 돌풍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와 갤럭시SⅡ의 판매량이 각각 2,400만대와 2,800만대를 넘어서며 누적 판매량 5,0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도 출시 7개월 만에 7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S와 갤럭시SⅡ의 5천만대 판매 기록은 지난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2010년 6월 출시한 갤럭시S는 현재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스테디셀러 스마트폰으로 입지를 굳혔다.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삼성전자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갤럭시SⅡ는 출시 13개월 만에 2,800만대가 넘는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지난해 10월말 출시한 갤럭시노트는 7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700만대를 돌파하며 갤럭시S와 갤럭시SⅡ의 글로벌 돌풍에 가세하며 갤럭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 ⓒ갤럭시노트.
    ▲ ⓒ갤럭시노트.

    이 같은 갤럭시 시리즈의 히트로 글로벌 삼성앱스의 국내 판매자 등록업체의 수가 3천여개에 이르는 등 국내 컨텐츠, 서비스 업체와의 동반성장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앱 개발센터인 '오션(OCEAN)'을 운영하며 앱 개발 교육, 개발 인프라 지원과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건수가 2만 4백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개인 개발자들의 협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품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삼성전자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경쟁력 있는 업체들과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통해 한국 스마트폰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