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U-City 2단계 구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하교길 등 CCTV 395대 설치 후 8년간 관제 총 142억 규모… 7월 본 계약, 2013년 1월 준공
  • SK텔레콤 컨소시엄은 1일 ‘안전안산·안심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산 U-City 2단계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산시가 24시간 연중으로 범죄행위를 감시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재난감시 등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산시는 142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청소년, 부녀자, 노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학교주변 등하교길, 공원, 골목길 등에 395대의 CCTV를 설치한다.

    광대역 자가통신망과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8년 동안 SKT 컨소시엄이 통합 관제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LG CNS, KT, 경봉 등 총 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다.

    SKT는 CCTV/교통 분야 우수업체인 제이티와 컨소시엄을 이뤄 기술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SKT는 안산시가 국토해양부의 U-시범도시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던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다른 U-City 사업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 U-City 2단계사업은 오는 7월 본 계약을 체결하고 8월에 착공해 2013년 1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도시’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