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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당연히 사람보다 빠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사인 볼트라면 어떨까. 보통 승용차들이 100m 달리기에서 이길 수 있을까. 이런 우사인 볼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중 하나인 닛산 GT-R과 손을 잡았다.
닛산은 지난 1일,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자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우사인 볼트(Usain Bolt)와 ‘왓 이프(WHAT IF_)’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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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는 100m를 9.58초에 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다. 이번에 함께 마케팅을 펴는 닛산 GT-R의 0-100km/h 가속 시간은 2.8초다. 현재 전시 중인 부산모터쇼에서도 가장 빠른 차로 꼽혔다.
재미있는 건 우사인 볼트가 2009년부터 닛산 GT-R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
우사인 볼트는 “온라인을 통해 지금까지 만들어진 스트리트카(Street Car) 중 최고가 닛산의 GT-R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차량을 운전할 때 느낌과 안전함 등이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 GT-R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준다. 나에게 매우 완벽한(perfect) 차”라며 이번 캠페인을 평가했다.
닛산 GT-R과 우사인 볼트가 함께 펼치는 캠페인은 닛산의 ‘혁신성(innovation)’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닛산이 2011년 발표한 중기경영계획 ‘닛산 파워 88(Nissan Power 88)’ 플랜을 위해 펼치는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6월 1일 시작해 앞으로 수 년 동안 세계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컨텐츠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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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글로벌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다이내믹 컨텐츠 배포 기술(innovative dynamic content distribution technology)을 통해 공개된다. GT-R과 우사인 볼트에 관한 소식과 함께 전기차 리프(Leaf)의 무선 충전 관련 브랜드 캠페인도 공개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글로벌 닛산 홈페이지(http://www.nissan-global.com/EN/) 및 글로벌 페이스북 팬 페이지(https://www.facebook.com/NissanGlobal)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