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5 부스트'… 디스플레이·사운드·그래픽 성능 최적화시리즈9·5·3 등 기존 모델도 인텔 3세대 CPU 탑재해 출시 시리즈9 부팅속도 9.8초→ 8.4초로 단축… 배터리도 향상
  • 삼성전자는 4일 고품격 멀티미디어 감상에 특화된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 신제품 '시리즈5 부스트(Boost)' 15·17인치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시리즈9과 시리즈5 울트라, 시리즈3의 리프레시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시리즈5 부스트는 노트북으로 고품격 멀티미디어 감상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멀티미디어 감상에 특화된 AV(Audio&Video) 성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HD+(1600x900) 해상도와 슈퍼 브라이트 300니트 밝기, 1,600만의 색 재현력, 비반사 스크린을 적용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눈의 피로도도 감소 시켰다.

    특히, 삼성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 JBL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오디오와 서브 우퍼로 저음에 특히 강한 고품질의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삼성의 프리미엄 사운드 얼라이브(Alive)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현실감 있는 3D 사운드를 제공한다.

    3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를 탑재해 부드럽게 빠른 속도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고,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기존 모델(RC530) 대비 그래픽 성능이 112% 개선됐다.(3D Mark Vantage 기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는 하이브리드 그래픽카드로 문서작업·웹서핑·이메일 작성 등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 없을 경우 자동으로 내장 그래픽 모드로 전환한다.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할 경우에는 외장 그래픽 모드로 자동 전환이 가능해 노트북의 배터리 효율을 높여준다. 

    15인치 기준 최대 1TB의 하드디스크 용량을 제공해 125편의 영상과 7만 5,000장의 사진 또는 2만곡의 음원 저장이 가능해 외장 HDD 없이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시리즈5 부스트는 최근 PC를 영화, 음악, 게임 등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젊은층을 위한 제품”이라며 “멀티미디어 감상에 특화된 다양한 특징과 최신 프로세서,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리즈5 울트라에 인텔 3세대 CPU를 적용한 리프레시 모델과 함께 AMD의 CPU와 그래픽카드를 동시 적용한 시리즈5 535U 제품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 시리즈3 등 듀얼코어 제품에도 3세대 프로세서를 적용해 듀얼 코어 모델 최초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시리즈9 13인치는 최신 프로세서 탑재와 함께 부팅 속도가 기존 9.8초에서 8.4초로,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기존 7시간에서 9시간으로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