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스위스 ‘클리마톱 라벨’ 획득 이어 친환경 인증 2관왕 소비전력·탄소배출량 등 기준 충족… 소비전력 20%·무게 14% ↓
  • ▲ ⓒLG전자 TV사업부 TV규격팀 연구원들이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그린마크' 인증서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TV사업부 TV규격팀 연구원들이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그린마크' 인증서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5일 LG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47LM7600)가 TV 최초로 ‘그린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스위스 저탄소 제품 인증인 ‘클리마톱 라벨’ 획득에 이어 유럽에서 연달아 친환경성을 입증한 것이다.

    그린마크 인증은 유럽 최고권위 규격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가 엄격한 친환경성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에 부여된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소비전력과 탄소 배출량, 화학물질 함량 등을 평가한다.

    독일 퀼른에 본사를 둔 TUV 라인란드는 전기전자 제품의 친환경성 및 산업기계, 통신장비, 자동차 등의 안전성에 대해 인증하는 기관이다.

    LG전자의 시네마3D 스마트TV는 지난해 출시된 동급 제품(47LW5500) 대비 소비전력이 20% 이상 적다. 또한 가벼운 FPR 3D 패널과 제로 베젤 디자인으로 14% 가벼워졌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TUV 라인란드로부터 세계 최초로 화면 깜박거림이 없는(Flicker Free) 3D TV로 공식 인증 받기도 했다.

    LG전자 TV연구소장 권일근 전무는 “이번 인증은 시네마3D TV의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며 “친환경 소재 사용, 에너지 절약 등을 극대화한 환경 친화적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친환경 상품임을 공인하는 유럽연합(EU)의 환경마크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