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하수의 미래를 본다?

제주도의 지하수를 보존하고 부가가치산업 육성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5일 제주도 벤처마루 컨퍼런스룸에서 ‘제주 생명수 보전 및 부가가치 육성 방안’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제주 지하수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사회 각 분야의 지도계층과 전문가, 대중들이 대거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인 뉴스1이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환경부 김영훈 대변인, 환경부 이호중 토양지하수 과장, 제주지역 국회의원, 관내 기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유엔 물 세계자원화 성공사례를 시작으로 제주 생명수 보존방안과 제주 지하수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호중 환경부 토양지하수 과장이 ‘국내 지하수 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이강근 서울대 교수가 ‘한국 지하수 보전방안’, 고병련 국제대 교수가 ‘지속적인 지하수 함양 방안’, 최경순 삼육대 교수가 ‘물과 건강’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좌장은 김경택 전 제주도부지사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오윤근 전 제주대 교수, 고기원 제주도수자원본부개발본부 본부장, 박원배 제주발전연구원 실장, 고대로 한라일보 기자, 이영돈 제주대 교수, 임윤규 제주대 교수, 김현순 제주도개발공사 연구개발본부장, 김상훈 한라병원 대외협력 처장, 김광명 바이오업체 회장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 1층 로비와 제주 올레길에서는 제주지하수 보존과 관련된 현장캠페인 및 기념품을 나눠주는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 등이 후원하고 현대산업개발, 대한항공, JDC, 한라병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본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농협 중앙회제주본부, 제주축협,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한국건강관리협회, 농협은행 제주본부 등 총 11개 기업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