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스포츠 세단 콰트로포르테 GT S ‘최고 럭셔리카’ 선정포르쉐 파나메라 GTS, 아우디 S8, BMW 6시리즈 그란 쿠페 등 제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의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가 이코노미스트 스페인판인 ‘엘 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로부터 ‘최고의 럭셔리 카(Best Luxury Car)’에 선정됐다.

  • 마드리드 모터쇼 개막식 날 열린 시상식에서 마놀로 도미니크(Manolo Domenech) 에코모터 편집장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럭셔리함과 폭발적인 성능이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준다. 이번 투표 결과로 그 특징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이탈리아 대통령이 타는 의전용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소비자들과 같이 '조용한 차'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지만 오너가 직접 운전하든 기사가 운전하든 별 어색함에 없는 데다 고성능과 화려함을 동시에 충족해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다.

    마세라티 측은 “콰트로포르테는 출시 후 지금까지 세계 자동차 전문 언론로부터 57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 결과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라는 세그먼트를 새롭게 개척한 모델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 ‘엘 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에서 주관하고 ‘에코모터(Ecomotor)가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6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보름 동안 참여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외에도 포르쉐 파나메라 GTS, 롤스로이스 시리즈, 아우디 S8, 재규어 XJ, BMW 6시리즈 그란 쿠페 등이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