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매출 중 50%가 집중되는 4~6만원대 가격으로 기획3년 숙성 천일염으로 섶간한 100g내외 국내산 참조기로 엄선총 굴비세트 물량 중 85%인 6만6천세트를 10만원 이하로 마련
  • ▲ 자린고비참굴비3호
    ▲ 자린고비참굴비3호

이마트가 대형마트 처음으로 불경기형 초저가 굴비세트를 4만원대에 기획하여 9월 13일부터 전점에서 판매한다.
 
장기화된 불황에 저가 세트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해 6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춘 자린고비 굴비세트 3호(20미, 1.9kg) 상품을 4만9,800원으로 총 4만 세트를 단일 굴비세트 물량으로는 최대로 기획하였다.
 
기존 국내 굴비세트는 알이 들어있는 알배기 굴비를 고집해 전체 굴비 물량의 20%에 불과한 알배기 상품은 선별과정에서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10~20만원대의 상품이 주력으로 운영되어 왔다.
 
2011년 추석 굴비 세트 가격을 살펴보면 9민5,000원(10미, 1.1kg)에서 26만8,000원(10미, 1.4kg)의 가격대 상품이 전체 굴비세트 물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저렴한 굴비세트 역시 59,000원으로 굴비 매출은 사과/배, 한우, 김, 인삼등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3년간 신선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 고객의 50%는 4만원~6만원 가격대의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과일, 김 처럼 대중화할 수 있는 저가형 굴비세트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제주/목포/여수 등 주요 산지에서 어획한 100% 국산 참조기를 사용하고 크기와 모양이 우수한 상품으로만 선별했다. 3년 숙성 천일염으로 전통 섶간해 밥상에 바로 올릴 수 있는 100g 내외 상품으로 엄선하였다.
 
이마트 자린고비 굴비세트 3호 외에도 자린고비 참 굴비세트 1호(2.3kg, 20미)를 9만5,000원, 2호(2.1kg, 20미)를 6만9,000원의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10만원이하 저가 상품을 전체 굴비 물량의 85%수준인 6만6세트 가량으로 전년보다 74% 늘렸다.      
“굴비는 명절 대표 상품 임에도 가격이 비싸 대중적인 선물세트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올해 대형마트 처음으로 선보이는 4만원대 굴비를 시작으로 품질은 뛰어나면서도 저렴한 가격대로 굴비 세트의 대중화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수산카테고리 김영준 바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