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서 M30d와 BMW 520d 비교 시승다양한 경품 증정 및 현장 체험존 마련…“절대 우위” 주장
  • 일본차의 독일차 습격이 본격 시작된 걸까.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수입차 1위 브랜드 BMW의 대표 모델을 내세워 ‘비교 시승’ 행사를 연다. 

  •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 www.infiniti.co.kr)는 디젤 세단 M30d 출시를 기념한다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10개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절대우위: 더 올 뉴 인피니티 M 디젤 비교 시승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회의 특징은 인피니티의 디젤 세단 M30d와 BMW의 대표 모델 520d를 직접 비교하는 것이다. 인피니티 측은 이번 시승을 통해 “인피니티의 절대 우위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의 말이다.

    “‘절대우위’를 모토로 하는 M30d는 인피니티 특유의 성능과 디자인에 연비라는 새로운 가치를 추가한 야심작이다. 이번 전국 비교 시승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M30d와 유럽 디젤 세단과의 차이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인피니티의 M30d는 일본차 브랜드 중 처음 선보인 디젤 세단이다. 지금까지 디젤 세단은 독일차들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M30d가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달아 성능과 연비 모두를 충족시킨다고 자랑하고 있다. 수동 변속을 지원하는 7단 변속기와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38ps/3,750rpm, 최대토크 56.1kg.m/1,750~2,500rpm의 힘과 11.7km/ℓ의 연비(신 연비)를 보여준다.

    실내 공기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정화시켜주는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Forest Air System) 등 편의사양을 내세우며 독일제 디젤 세단을 정조준하고 있다.

  • 비교 시승회 기간에 전시장을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연다.

    M30d 시승과 고객 카드 작성을 마친 사람에게는 인피니티 컬렉션을 증정하고, 전시장에서 경품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F1 레드불 레이싱 재킷, F1 레드불 레이싱 모자, 인피니티 카드지갑 세트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에는 자동차와 카페를 접목한 인피니티 카페(Infiniti Cafe), 어린이를 위한 키즈 플레이그라운드(KID's Playground) 등도 준비한다.

  • 인피니티가 새로운 디젤 세단 M30d의 ‘적수’로 꼽은 BMW 520d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 디젤 세단이다. 2012년 들어서도 월 평균 700대 이상 팔리던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지난 7월에만 재고부족으로 200대 선으로 내려앉았을 뿐이다.

    BMW가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유지하는 데는 520d와 320d의 인기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