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PLUS/워런티 PLUS 모두 가격상승 없이 기존가격 유지웬만한 소모품 무상교체 서비스 가능…‘수입차 선입견’ 타파할까
  • BMW가 수입차 1위 자리 수성(守成)을 위해 베스트셀러 3시리즈를 위한 AS연장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AS연장 상품은 ‘유지보수 비용’ 문제로 수입차 구입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유인하는 방안으로 보인다.

    BMW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가 자사의 소모품 교환 및 정기 점검 서비스를 연장해주는  ‘BSI(BMW 서비스 인클루시브)’ PLUS와 BMW 차량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워런티 PLUS’ 등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뉴 3 시리즈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서비스 연장 패키지 적용대상을 뉴 3시리즈까지 확대했지만 패키지 가격은 기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 서울 역삼동 BMW 패스트레인에서 정비 중인 차량.
    ▲ 서울 역삼동 BMW 패스트레인에서 정비 중인 차량.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이번 AS 연장 상품 출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BSI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오랫동안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 연장 상품이다. 서비스에 대한 만족이 BMW의 성장 원동력이지 않겠나.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다.”

    ‘BSI PLUS’는 BSI 서비스를 기존 5년/10만Km에서 10년/15만Km로 연장해 차량점검 및 소모품 교환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BSI PLUS’ 주요 서비스에는 차량 정기 점검, 엔진오일 보충, 브레이크 오일, 에어필터, 마이크로필터, 점화 플러그,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 등이 포함된다. 현재 BSI를 적용받고 있으며 최초 등록 후 5년/10만km 내의 차량이면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단 1시리즈, 하이브리드 및 M모델은 제외된다.

    ‘워런티 PLUS’는 BMW의 기존 보증 기간인 2년/무제한(일반보증), 3년/6만km(동력계통), 5년/8만km(배출가스 관련 일반 부품)를 모두 5년/10만Km로 연장할 수 있는 패키지로 1시리즈를 포함해 BMW 공식 딜러를 통해 판매되는 일반 보증 기간 내의 차량이면 구입할 수 있다. 단 M모델과 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서비스 연장 패키지 가격은 뉴 320d의 ‘BSI PLUS’는 260만 원, ‘워런티 PLUS’는 21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