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혼합연료(Flex-Fuel) 차량 ‘HB20’(사진)을 브라질에서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각) 브라질 동북부 꼬만다뚜바(Comandatuba) 리조트에서다.

    현대차에 따르면 브라질은 혼합연료 차종이 전체 판매의 약 90%를 차지한다. 이에 현대차는 약 4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HB20'을 만들었다.

    '혼합연료'란 바이오 에탄올과 가솔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오는 20일부터 상파울루 인근 삐라시까바Piracicaba)에 위치한 현대차 브라질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HB20은 10월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차 이름은 현대차 브라질(Hyundai Brazil)의 영문 앞 글자와 소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20을 합쳐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