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스마트폰 전용 고금리 퍼즐 적금상품 출시매주 1회 스마트폰으로 받은 퍼즐 맞추면 통장으로 돈 들어와
  • 스마트폰으로 매주 날아오는 퍼즐을 맞추면 현금을 주고 금리까지 높여주는 적금이 나왔다.

  •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스마트폰 전용 고금리 상품 ‘우체국 Smart 퍼즐적금’을 지난 13일부터 판매했다고 밝혔다.

    자유적립식 적금인 ‘우체국 스마트 퍼즐 적금’은 고객 스스로 목표금액을 설정한 뒤 ‘우체국 Smart 퍼즐적금’ 앱의 ‘알림설정' 기능을 활용해 ‘퍼즐미션’을 수행하면 이율을 차등 지급하는 상품이다.

    미션은 고객의 연령대에 맞춰 주 1회 발송된다. 금액은 회당 2,500원에서 2만 원 사이다. 예를 들어 ‘커피 한잔의 여유, 지금 아끼면 미래가 여유로워집니다’라는 알림 문구가 스마트폰에 떴을 때 다음날까지 커피모양의 퍼즐을 맞추면 5천 원이 계좌로 들어온다.

    저축한도는 최대 2천만 원으로 1인 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목표금액은 1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목표금액을 초과해도 2,000만원 범위 내에서는 추가입금이 가능하다.

    연 이자율은 기본이율과 우대이율(최고 1.2%p)로 구성된다. 1년 만기는 최대 연 4.2%, 3년 만기는 연 4.9%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체국 스마트 퍼즐 적금’에 가입하려면 스마트폰에서 ‘우체국 Smart 퍼즐적금’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신규 고객은 우체국 창구에 가서 실명확인을 한 뒤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은 9월 13일부터 Play 스토어에서, 아이폰은 9월 27일부터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