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학술대회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2012 IWA 세계 물회의(World Water Congress & Exhibition)' 개막식에는 130개국 7천여 명의 물 전문가와 IWA(국제물협회) 글렌 다이거 회장, 유영숙 환경부 장관 등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물 전문가,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21세기 물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기업 간의 국제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물 문제의 새로운 해결방안 개척(Pioneering global water solutions)'을 주제로 열린다.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행사에는 기후변화, 에너지, 미래도시, 미래의 수자원 개발, 과학적 물(水)처리 등 물과 관련된 최신 정보와 지식을 나누게 된다.

    올해는 수에즈, 베올리아,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GS E&C,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캐나다,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 호주 등이 전문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내 물(水)처리 사업단 등 관련 기관 및 학회도 함께 참가했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 및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iwa2012busan.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