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린 주석, 근로자 격려 및 생산라인 시찰
  • ▲ ⓒ앞줄 왼쪽부터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총경리(부사장), 장쑤성 뤄즈쥔 서기, 자칭린 주석.
    ▲ ⓒ앞줄 왼쪽부터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총경리(부사장), 장쑤성 뤄즈쥔 서기, 자칭린 주석.

    중국 당 서열 4위 자칭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장쑤성 옌청시에 위치한 기아차 중국공장을 방문해 현대기아차와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자칭린 주석과 장쑤성 뤄즈쥔 서기, 리쉐용 성장 일행이 장쑤성 옌청시 시찰 중 기아차 중국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칭린 주석 일행은 공장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최첨단 생산설비를 통해 자동차가 생산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자칭린 주석은 현지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새롭게 투입돼 중국 중형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5'의 생산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기아차는 현재 장쑤성 옌청시에 14만대와 30만대 등 총 44만대 규모의 중국 1, 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 3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2014년 제 3공장이 완공되면 기아차는 중국에서 연간 총 74만대를 생산하는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