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 이어 두 번째 CIS 국가 마케팅STX조선, KAI, 한화, LG상사 등 9개 방산업체와 함께
  • 정부의 ‘방위산업 차세대 성장동력’ 정책에 따라 해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방사청이 이번에는 아제르바이잔으로 출동한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9개 방산업체와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방산시장 개척단이 9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아제르바이잔의 방산시장개척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시장개척단은 방사청이 주도해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STX조선, KAI, KAI-EC, 한화, LG상사, 이오시스템, 휴니드테크놀러지, 동인광학, 솔트웍스 등 9개 방산업체로 구성됐다. 방사청의 설명이다.

    “이번 방문에서 시장개척단은 아제르바이잔 정부 관계자를 만나 국내 방산물자 설명회를 갖고 주요 정부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의 아제르바이잔 방문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두 번째 CIS지역 시장 개척 활동이다.

    방산물자 설명회에는 아제르바이잔 국방부, 비상사태부, 국경수비대 소속 주요 획득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는 양국 간 방산물자 직구매, 공동생산 등 다양한 방산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중앙아시아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미개척 신흥 방산시장 개척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